공연장 안을 가득 매운 멋진 손놀림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 관악과 타악기의 합창소리 8월 6일 13시 제주 KBS 방송국에서 2018 제주 국제관악제에서 개최하는 밖거리 음악회가 열렸다. 밖거리 음악회는 수 (秀) 플루트 주니어 앙상블, 필리포 라탄지(Filippo Lattanzi), 루딕 알버트(Ludwing Albert), 오퍼커션타악기 앙상블로 총 4팀으로 구성되었다. 첫 공연을 멋지게 시작해준 수 플루트 주니어 앙상블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아이들로 구성되었다. 수 (秀) 플루트 주니어 앙상블의 연주는 음악을 통한 소통과 교감을 모토로 한 여러 곡들이 공연장 안을 가득 채웠다. 이 앙상블은 ‘chim chim cheree, Leopold Mozart Carmen Suites 중 Zwishenspiel에 Toy Symphony, Nella Fantasy’ 곡들을 연주하며 잘 어우러진 화음과 웅장한 사운드를 선보였다.
마림바와 차임벨을 연주하는 필리포 라탄지와 플루트를 연주하는 안나 리사 피사누의 모습
이어서 이탈리아에서 온 마림바 연주자 필리포 라탄지 (Filippo Lattanzi)가 연주를 하였다. 마림바는 나무로 된 건반들이 피아노와 같은 방식으로 배열된 타악기로써 필리포 라탄지는 한 손에 두 개의 채를 들고 연주하는 정열적인 모습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다음 연주곡으로는 안나 리사 피사누의 플루트 연주와 필리포 라탄지의 마림바 연주가 함께 어울리는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벨기에 연주자 루딕 알버트(Ludwig Albert)의 마림바 연주가 이어졌다. 한 손에 4개의 채를 잡아 연주하는 모습과 연주 도중 악기에 입으로 바람을 불어넣어 정열적이며 강렬하게 연주하는 모습은 관객들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으며 다른 연주자들 못지않게 신나고 경쾌한 소리로 공연장 안을 가득 채웠다.
마림바 독주 연주를 하고 있는 루딕 알버트의 모습
마지막으로 오퍼커션 타악기 앙상블의 연주가 이어졌다. 실력 있는 젊은 타악기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 앙상블은 공연 시작부터 열정적인 연주와 웅장한 소리로 관객들에 귀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림바뿐만 아니라 탬버린 등 여러 타악기를 사용하여 풍부한 소리와 멋진 화음을 선보였다. 연주자들에 열정적이며 파워풀한 연주에 관객들에 호응이 더해지면서 화려한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2018 제주 국제 관악제를 알리는 밖거리 음악회는 한층 더 국제 관악제를 빛나게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다.
제주국제관악제 청소년 기자단 Windy 2기 조윤재, 김민주, 이세현, 오윤서 제주국제관악제 청소년기자단 대학생멘토 김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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