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관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일 즐겁게 공연을 보고 있습니다.
관악제 공연 기획 및 운영에 감사드립니다.
허나, 4일째 꼬박 문예회관 공연을 중심으로 관람 중인데,
주최측 찰영기사로 추측되는 분이 공연 중 찰영을 하시는데 너무 지나칩니다.
전문 공연인데 연주 중에 찰영기사의 셔터 소리 너무 심각합니다.
연주단의 음향을 들어가며 셔터를 눌러야 하는데,
조용한 선율이 흐를때도 끊임없이 셔터를 눌러되는데 감상에 너무 방해가 됩니다.
물론, 연주단에게 이보다 더한 무례는 없을테고요.
공연장을 휘젓고 다니는 것도 관람객에게 큰 신뢰인데
공연 내내 찰영을 너무 지나치게 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니 관람객들도 막 눌러대고...ㅠㅠ)
대부분 앵콜곡을 준비해 공연하던데, 그럴때 찰영하는 겁니다.
공연매너는 국제적으로 똑같습니다.
스텝 목걸이 달고 찰영하는데, 너무 부끄럽습니다.
9일엔 영상찰영기사가 삼각대를 삐꺽거리고 피며,
카메라 고정에 딸깍거리며 공연을 방해하셔서 당황스러웠는데,
갈때마다 같은 분이 눌러대는 셔터소리에 정말 화가 나네요.